[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YMCA는 3·1절을 맞아 전야제 '그날의 함성, 다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기념 인물 세미나'와 '미디어아트'를 통해 3.1만세운동을 기념·계승한다.'기념 인물 세미나'는 28일 오후 4~6시까지 교남YMCA 2층에서 개최된다.세미나에선 손산문(영남신학대학교) 교수가 '대구 3·8독립만세운동의 주역 김태련 교남(대구)YMCA 초대 총무와 그 아들 김용해 부자 이야기'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최훈진(김태련 총무의 외손자) 목사가 김 총무의 삶에 대해 증언한다.'미디어아트' 전시는 대구 청소년들이 3·1운동의 가치와 평화에 대한 소망을 담아 28일 교남 YMCA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된다.이충기 대구YMCA 이사장은 "시민들과 함께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비폭력으로 저항한 평화운동의 모범인 3.1만세운동을 기억하기를 희망한다"며 "3.1운동의 이념과 정신을 경험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상제 기자(king@newsis.com)기사 원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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